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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멋진~posted Nov 20, 2007

 

 

한 선배 선교사님이 그러셨다.

 

현지에 십년은 살아야 '선교'의 '선'자라도 말할 수 있다고...

 

그런데 감히..1년 좀 넘은 내가 뭔 말을 할까?

 

....만은...뭐 생각이야...말할 수 있겠지?

 

 

 

내가 느끼는 아프리카에 대한 사람들의 어쩐지 대립되는 생각들..

 

하나, 많은 사람이 가고 싶어하는 곳 아프리카, 그렇지만 살고 싶지는 않은 곳.

 

       지면의 한계라 억양을 살릴 수는 없지만..

 

       "어머~아프리카에 살아요?" "가고  싶다. 그런데, 살 수 있어요?" ㅠㅠ.

 

        다 사람 사는 세상이지요... 

 

다른 하나, 많은 사람이 그들 아프리칸이 잘 살게 되기를 바라지만, 

 

         자신이 도울 곳으로서의 아프리카는 여전히 불쌍한 구석이 있어야 할 것 같은... 

 

          (아,  반대되는 생각이 혹 있으셔도 조금 양해를...구하는...) 

 

          이곳의 사람들이 셀폰을 가지고 있다고 했더니, 그저 그것으로 이들이 모든 부를 다 가진듯...이해해버리는..사람들..'아니, 유선 전화기가 없거든요.' '아니요. 그게 비프 대신이거든요. 아니요', '아니요...'

 

 

 

생각의 차이... 그 갭을 줄여볼 수 있을지...

 

다시 그 아프리카 르완다로 돌아갑니다.

 

모두에게 평안이 넘치시길...